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세 번의 아픔에도 희망을 품는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30닝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에서는 제주살이 중인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근환을 공개했다.

진태현, 박지은 부부는 지난 8월 출산을 20일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두 번의 아픔 끝에 선물처럼 찾아온 아기가 출산 예정일을 목전에 두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이다.

그로부터 약 5개월이 흐른 후 지금, 아기와의 추억을 간직한 제주도에서 모습을 드러낸 진태현은 “그날 이후 시간이 깨져버린 기분이다. 사실 계속 참고 있을 뿐이다”라며 여전히 떠난 아기를 그리워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 “차마 아기의 얼굴을 볼 수 없었지만 너무나 예뻤다고 들었다”라며 그날를 회상했다.

이어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첫째 딸 다비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평소처럼 태아 정기 검진에 나섰다가 갑작스러운 수술데에 올라야 했던 박시은은 “집에 홀로 있을 다비다 걱정에 수술 4일 만에 퇴원을 강행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다비다 때문에 눈물까지 펑펑 쏟은 사연을 전해 지켜보던 MC들의 눈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하던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이야기는 1월 30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