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계속 마시는 두유가 있는데요, 바로 연세대학교에서 나온 검은콩 고칼슘 두유입니다.
혹시 눈치 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새 음식 글 올리면서 계속 배 부르다고 찡찡거렸는데 그 배부름의 원인이 이 두유입니다. 진짜 왜 이런지 모르겠는데 두유만 마셨는데도 엄청 배 불러요. 다른 걸 못 먹을 정도로..
총 100kcal 밖에 안 됩니다. 고칼슘 두유 답게 칼슘이 31%나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눈에 띄는 게 비타민 D가 12%나 되네요. 역시 검은 콩이 들어서 그런가 봅니다.
잠시 다른 얘기로 넘어가서, 연세 우유라고 혹시 아시나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우유인데요, 팩으로 나오는 걸 대량으로 사서 실온에 보관하면서 느긋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고 다른 우유에 비해 진한 맛이 나서 참 좋습니다. 원유 함량도 100%라서 진짜 우유 맞구요. ㅎㅎ 한 때 라떼 아트에 빠졌을 때 연세 우유로 거품을 내면 거품이 다른 우유들보다 쫀쫀하게 잘 올라와서 자주 썼었어요.
아무튼 그 연세 우유를 계속 먹다가 이번엔 우유 대신 두유를 마셔볼까 하고 주문했는데 성공적이네요.
맛은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두유보다 덜 달고 고소하고 진합니다. 위에도 썼지만 이상할 정도로 배가 불러요.
그래서 두유 한 팩 마시고 나면 다른 음식을 먹기 싫을 정도라서 저녁 때 가끔 식사 스킵하고 두유 먹고 자거나 새벽에 연구 모드일 때 야참으로 마시고 있습니다.
칼로리는 낮은데 포만감도 확실하고 속도 편안하니 다이어트 중에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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