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책을 너무 말리하고 산듯합니다
앱테크 시작한뒤로 책보단 스마트폰을 들고 사는듯해요
너무 빠져드는듯해서 그동안 깔아두었던 앱테크들을 정리하고 있답니다
못읽어도 한달에 책한권은 꼭 읽었었는데 반성하는 의미로 오늘은 아이와 도서관 나들이를 갔어요
종합자료실을 들러 제책을 2권 대여했어요
숨소리만 들릴 정도로 조용하니 아이도 소근소근
제가 책을 고르는 동안 옆에서 책을 집어 들여다보는 기특한녀석
한층 아래인 어린이 자료실로 이동했답니다
어린이 자료실은 일반실보단 책읽는 소리가 들려요
한쪽 방엔 부모가 아이를 위해 책읽어 줄수 있게 꾸며져 있거든요
책상이 바뀌었더군요
둥글게 모여 앉아 읽을수 있던 공간이 이젠 두명만 앉을수 있게끔 바뀌었어요
이젠 제가 골라주는 책보단 본인이 읽고 싶은 책을 고른게 좋을듯해 기다려주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이가 읽고 싶은 책 4권을 골라왔어요
아이들은 똥이야기가 나오는게 좋은가봐요
똥박물관에 갔어요란 책을 골랐더라구요
어떤 내용일지 저도 궁금하네요
집에와 똥박물관 책부터 보았답니다
주인공 지훈이는 변비래요
건강똥이 지훈이에게 음식물이 우리몸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는 내용이네요
아이들이 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우리 몸속에 있는 장기들은 어떤게 있고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아이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주는 책이였어요
그리고 우리가 건강한 똥을 보려면 어떤 음식물을 섭취해야 하는지도 적혀있어요
음식물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무기질등의 영양소도 들어 있다며 음식물마다 어떤 영양소가 있는지도 설명되어 있답니다
저도 당달아 잼나게 읽었네요
목이 안좋은 관계로 글씨가 많은 책들은 두권 읽어주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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